롯데에서 나온 드림 카카오 56%다. 76%던가 하는 것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건 아직 본 적이 없다. 몇군데에서 파는 곳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 내가 가는 곳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었다. 암튼 저 56%라는게 기존의 일반 초콜릿보다 카카오 함량이 두배정도 많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다크 초컬릿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암튼 처음 먹어본 것이 두달전 정도였는데, 입맛에 딱 맞는 것이 일부러 초컬릿을 찾아 구매해서 먹던 적이 없던 내가 녀석을 사기 위해 일부러 가게에 들를 정도였다.

암튼 왜 이런 괜찮은 게 이제야 나왔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일본에서 몇년전부터 인기를 끌던 제품이라고 한다. 과자나 먹을거리 같은 것도 보통 일본에서 한창 유행하고 나면 1~2년 후에 한국에서 똑같이 유행한다고 하던데, 이 또한 그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는 녀석이었다.



그러다 알아보니 아직 국내 제과업체에서는 생산하지 않지만 일본에는 카카오 99%짜리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 더 알아보니 이미 인터넷 상에서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위의 사진처럼 각각 72%, 86%, 99% 세종류가 '메이지'라는 제과업체에서 나오고 있고, 인터넷 상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각각 2개씩을 구매해서 먹어봤다. 99%의 맛에 대해서는 진한 맛이 나름 괜찮다라는 사람과, 거의 이건 한약을 농축해 놓은 맛으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다 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내 입맛에는 99%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저렴하게 살 수 있기만 한다면 종종 먹을 의향도 있을 정도였다.

72%는 드림카카오 56%와 별반 다르지 않고, 그냥 먹다보면 일반 초컬릿과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였고, 86%도 나름대로 단맛이 느껴졌다. 적어도 맛 한번은 봐야겠다는 생각에서 구매하고, 아내도 하나씩 먹어보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2개씩 구매를 했는데 아내는 72%외에는 도저히 먹을 수 없다며 다시 돌려줬다. 99%를 먹고난 직후 아내는 정말 괴로워하며 초콜릿 먹고 우울해지기는 처음이라는 말도 할 정도였다.

단 맛이 없다고 해서 칼로리가 낮은 것도 아니고, 진한 만큼 카페인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99%짜리는 몇조각만 먹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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