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다가 발견한 티셔츠. 처음엔 Michigan이라고 적혀 있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에 가서 보니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처음엔 이게 뭔가 하다가 5초 정도 후에 의미를 파악하고는 깔깔대고 웃었다. 몇년전에 한 브랜드가 강렬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이름을 FCUK이라 지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불과 얼마전에도 그 브랜드가 프린트 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뭐 이와 비슷한 식의 표현법인 듯 싶다. 암튼 심각한 표현은 아니고 그냥 한번 웃고 보자는 정도인데 흔한 방법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위트가 있는 티셔츠다.
이제 9월이 되면 본격적인 대학 Football 시즌이란다. 당장 일정을 보니 9월에 있는 4번의 토요일 모두 미시간에서 풋볼 시합이 예정되어 있고, 10,11월에는 각각 2번의 경기가 미시간 Stadium에서 있을 예정이다. Networking에 좋은 기회라 하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람에 시즌 티켓을 한참 전에 이미 구매했기에 일단 9월 첫째주 경기에는 참석할 듯 싶은데 아직 풋볼 규칙도 모르고 있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관전 포인트가 뭔지라도 좀 알아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텐데...
암튼 Iuck Fillinois고, Go Blue다!
<<추가>>
최근 2년여 동안은 Michigan Football팀이 죽을 쑤고 있지만, 그 전에만 하더라도 최강의 Football팀이라 하더니만 강력한 우승팀은 어디서나 공공의 적이 되어 놀림을 받는게 스포츠의 또다른 재미인가? 글을 쓰고 심심해서 구글링을 해봤더니 http://www.muckfichigan.com 이라는 Muck Fichigan관련 티셔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 심지어는 볼펜까지 파는 사이트가 있을 뿐더러 엄연히 상표등록까지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 그뿐 아니라 Muck Fichigan이라는 이름으로 Facebook 그룹도 있고 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정말 얘네들 재밌게 스포츠 하네... 암튼, 다른 강팀들도 많이 있을텐데 하필이면 Michigan이 주된 놀림의 대상이 됐을까? 되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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