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2008/06/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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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촛불달기 배너에 동참합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촛불을 달 수 있는 곳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내가 학교 동료들과 촛불집회에 다녀왔더군요.

다음주에는 하루 날을 잡아서 저도 나가봐야겠습니다.

촛불의 뒤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들고 있을 촛불의 배후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 사라지면 촛불도 사라질 것입니다.

촛불든 사람들 중에 순수한 시민과 불순한 세력이 섞여 있고 이를 구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신 정부 관계자분들도 계시다고 하던데요. 제가 순수한 시민인지 불순한 세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슨 배후가 있다느니, 불순한 세력이 조종을 한다느니 하는 그런 불순한 생각때문에 제가 촛불을 든다는 것만은 기억해 주시고, 언젠가는 인정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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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소녀들이라네요. 기특한 생각을 한 대견한 친구들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깜찍하다'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기에 그들의 생각이 한 치의 모자람도 없이 논리 정연하지 않을 수도 있고, 다소 감정에 치우칠 가능성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합니다. 중,고교시절 잘못된 것들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조용히 따라갈때 주어지던 칭찬의 달콤함에만 취해있던 저에게는 어쨌든 존경의 대상입니다.

원더걸즈와 소녀시대에도 꿈쩍하지 않았는데, 이제 저는 촛불소녀의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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