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샤인폰의 디자인을 처음 접하고 한동안 무척이나 사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몇번을 보고 또 보아도 딱 내 스타일인 샤인폰. 그 이후 8개월이 흐른 지난 주 드디어 번호 이동을 통해 그토록 원하던 샤인폰을 손에 쥐게 되었다. 왜곡된 통신시장의 틈새시장을 잘 이용해서 통신사 번호이동 옵션으로 단돈 1000원에 구입한 샤인폰.
여전히 내 눈엔 이만한 디자인의 폰이 아직 없는 듯 하다. 며칠 째 이녀석을 손에 놓고 이리저리 굴리며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다. 나름의 개인설정을 모두 완료하고 흐뭇해 하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 <시사매거진 2580>의 한 꼭지를 통해 어떻게 이렇게 싼 가격에 폰을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지금의 통신시장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알뜰하고 충실한 소비자가 손해보는 구조가 고착화 되어 있었다. 1000원에 샤인폰을 갖게된 나로서는 난생 처음으로 이런 왜곡된 시장구조에서 나름의 이익(?)을 한번 얻어본 것이다. 내 손에 샤인폰이 거저 들어와 안겨있으니 기분은 좋은데, 참 이거 문제다 싶기도 하다. 결국은 공짜는 없는 법. 결국 이런 돈은 소비자에게 어떤식으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말이다.
'Impressions > The Youth's Magic Hor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처구니 없는 일 (8) | 2007/08/19 |
|---|---|
| 장기간 렌즈 렌탈(?) (2) | 2007/08/03 |
| Shine 폰 드디어 갖다! (2) | 2007/08/03 |
| 날고 싶은 코끼리 (3) | 2007/06/12 |
| Google의 Street View (2) | 2007/06/02 |
| 세상은 좁다 (2) | 2007/05/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