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서 며칠전 새롭게 서비스를 한 것이 있으니 바로 Street View. Google Map과 Google Earth 서비스에 더해서 도시의 거리를 마치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 처럼 자유자재로 각도를 바꾸며 거리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360도로 풍경을 볼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익숙해온 기술이지만 사용자가 마음대로 거리를 검색하며 자유자재로 거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한 것은 구글이 처음인 것 같다. 아직은 미국내 몇개 도시의 일부 거리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점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Street View의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된 카메라는 360도 전 방향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한다. 아래와 같이 생긴 360도 전 방향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차에 싣고 거리를 다니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영상처리를 통해 사용자가 마치 거리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과 같은 장면들을 자유 자재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Google Earth의 경우 위성으로 찍은 사진 수많은 사진들을 연결해 만들다 보니 영상 처리 중에 오류가 생긴 부분도 있고 지구 곳곳에 특이한 장소의 특이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특히한 Google Earth의 화면은 지금도 종종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Street View 또한 도시의 거리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곳곳에 재미있는, 혹은 다소 문제거리가 될 만한 장면들이 Street View 화면 곳곳에 숨어있게 된다. 영상처리의 오류로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이상한 영상이 들어간다거나, 움직이는 물체가 마치 2개 존재하는 것처럼 찍혀 한 화면에 한 사람이 2명으로 표시된다거나 하는 것들은 귀엽게 봐줄만 하다. 하지만 이런 장면들 외에도 여러 예상치 못한 장면들이 카메라에 찍혀 Street View의 화면에 그대로 나타난 채로 서비스 되고 있다.
여기(클릭) 에 가보면 이러한 여러 Stree View의 장면들을 놓고 인기투표를 벌이고 있다. 그리 심각하다기 보다는 웃고 즐기자는 수준에서 올려놓은 사진들이지만, 이 서비스가 점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가다보면 분명 사생활 침해라던지의 부분에서 분명 문제가 될만한 소지를 갖고 있는듯 하다. 첨엔 장난스레 말했던 농담이 어느새 장난이 아닌 사실처럼 여겨지는 'Google의 세계 정복 프로젝트'라는 말에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이 들어있음과 동시에 언젠가는 심각한 문제거리가 될만한 것들도 분명 그 씨앗이 움트고 있는 것 같다. 'Don't be evil'이라는 구글의 사훈처럼, Google의 이러한 시도들이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혹시나 모를 문제점들을 미리 잘 대비했으면 한다.
뭐, 다소 우려되는 바가 없진 않지만, 현재 구글이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는 내가 할 말은 '구글 만세~!!'다.
위의 사이트에서 그림을 클릭하면 바로 구글의 Street View의 위치로 이동해 보여준다. 아래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을 퍼와봤다.
건물의 창에 비친 Google의 360도 카메라가 장착된 밴의 모습. 이런 차가 주변에 보인다면 조심하시라. 당신의 모습이 찍힌채로 Street View 화면이 서비스 될 수도 있다.
길거리에서 코를 파다가 딱 걸린 남자. 이젠 길거리에서 남 보기 창피한 일을 하려 할 때에는 주위의 사람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는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지나가는 차 중에 Google Van이 지나가고 있진 않은지 필수로 확인해야 할듯.
재채기 하는 순간을 찍힌 한 남자. 재채기할땐 눈이 감긴다니 완전 무방비 상태였겠다.
구글이 거리의 당신을 찍는다면, 나는 거리의 구글밴을 찍겠노라. ㅋㅋㅋ
잠시 멍하게 만드는 화면. 과연 이 친구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만약 나쁜짓을 하던 것이라면, Street View가 결정적 단서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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