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아바도의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 1번 4악장의 후반부 지휘 영상이다. 아래의 음반에 포함된 음원이 녹음되던 때의 영상이라고 한다. 나름 젊었을때의 아바도의 지휘 모습이라 그런지 파워가 느껴진다. 한국의 말러팬들, 한국의 베를린필 팬들을 위해 꼭 베를린필과 함께 말러 음악을 들고 내한하겠다고,  한 인터뷰에서 약속한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도 오히려 그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그때만 하더라도 아바도는 베를린필의 상임지휘자였으나 상임지휘자를 사이먼 래틀에게 넘겨준지도 벌써 한참이다. 베를린필과 같은 유명 연주단체에 아바도같은 최상급 지휘자가 내한할 때의 표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겠지만, 그래도 말러를 들고 아바도가 내한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공연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성사되긴 쉽지 않을 듯 하다.

이 영상을 보며, 앞으로 음악을 들을때 종종 영상이 포함된 음악도 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보게 된다. 그냥 멍하니 있다가도 마지막 피날레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전율이 온몸을 휘감는 것을 어찌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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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바도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바티스투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젊은 시절의 영상을 보니 땀을 흘리며 지휘하는 아바도의 모습이 정말 축구하고 있는 바티스투타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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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Mahler(186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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